“몸 더듬고 팔에 상처까지” 남주혁 해외 팬미팅 논란 (영상)

2018-07-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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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24) 씨 해외 팬미팅 도중 일어난 일에 대해 일부 현지 팬들이 사과했다.

배우 남주혁(24) 씨 해외 팬미팅 도중 일어난 일에 대해 일부 현지 팬들이 사과했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는 남주혁 씨 팬미팅에서 일어난 논란을 전했다.

남주혁 씨 트위터 필리핀 팬계정에는 "모든 팬들을 대신해 팬미팅에서 일어난 사고를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남주혁 씨를 본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29일 필리핀 의류 브랜드가 주최한 팬미팅이 마닐라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주혁 씨와 가수 산다라 박(박산다라·33)이 초청됐다.

무대에서 스타와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시작되자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남주혁 씨에게 몰려들었다. 팬들은 남주혁 씨 손과 팔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팬들이 한차례 지나가고 난 후 남주혁 씨는 오른쪽 팔을 붙잡고 주무르는 동작을 취한다. (영상 1분 2초부터)

유튜브, Jazmine media

또 다른 팬은 남주혁 씨 옆에 서서 그의 배를 만지거나 허리를 끌어안았다. 팬들이 몰려오자 진행자는 "조심해달라", "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주의를 준다.

사진 촬영이 끝난 후에도 팬들은 한참 동안 그를 놓지 않았다. 남주혁 씨는 표정이 굳어있다.

한국 드라마 관련 소식을 올리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날 남주혁 씨가 팬들 때문에 팔에 상처를 입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Eto ba yung mga galos na tinamo ni Nam Joo Hyuk sa mga fans kahapon sa naganap na #PenshoppeFanCon? ???????????? •photos credit to the rightful owner•

게시: Kdrama is Lifeu 2018년 7월 30일 월요일

필리핀 팬들은 "그의 표정이 좋지 않다. 너무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매너가 없다. 진짜 팬이라면 저래선 안 된다" 등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