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지단 없이' 치른 첫 경기서 맨유에 패한 레알 마드리드 (하이라이트)

2018-08-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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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치른 데뷔전이기도 했다.

마이애미 = 로이터 뉴스1
마이애미 = 로이터 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했다.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매이애미 가든스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1-2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첫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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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안데르 에레라가 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가 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알렉시스 산체스는 오른쪽에서 마테오 다르미안이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처리하며 골을 기록했다. 전반 27분에는 안드레 에레라가 산체스가 머리로 내준 공을 왼발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8분 카림 벤제마는 테오 에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건드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치른 데뷔전이기도 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이끌다가 러시아 월드컵 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을 미리 발표해 대표팀 자리에서 경질됐다.

호날두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는 골을 결정짓는 데 애를 먹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71% 점유율을 가져가면서도 좋은 기회에서 득점에 연달아 실패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