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지니어스” 말 한 마디로 아이들 움직이는 장동민 (영상)

2018-08-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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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가족 속에서 자라 아이들을 많이 돌봤다”라며 노하우를 공개했다.

코미디언 장동민 씨의 말 한 마디에 앞다투어 나서는 아이들 모습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JTBC '한 끼 줍쇼'에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장동민 씨와 유세윤 씨가 출연했다.

곰TV, JTBC '한 끼 줍쇼'
이하 JTBC '한 끼 줍쇼'
이하 JTBC '한 끼 줍쇼'

장동민 씨는 "저녁 찬거리를 조금 싸 왔는데 대접해드리고 싶다. 밥 두 공기만 있으면 되는데 허락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주인을 설득했다. 이경규, 장동민 씨가 방문한 집은 아이들로 가득했다.

장 씨는 당황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유도했다. 그는 "누가 제일 배달 잘하나 보자"라고 말했고 아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음식을 나르기 시작했다.

곰TV, JTBC '한 끼 줍쇼'
이하 JTBC '한 끼 줍쇼'
이하 JTBC '한 끼 줍쇼'

장 씨는 "배달하는 사람은 줄 서야 한다. 누가 제일 많이 하는지, 별을 누가 제일 많이 받는지 볼 거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이어 그는 "배달할 게 없는 사람은 집 정리를 잘하면 별을 줄 거다"라고 말하며 식사를 준비하는 집주인을 돕도록 했다. 아이들은 "빨리 정리하자", "빠지는 거 없게 해야 돼"라고 말하며 깔끔하게 거실을 정리했다.

이경규 씨가 "(아이들과) 잘 놀아줘 봐"라고 하자 장동민 씨는 "저는 아이들 보는 거 전문가다. 원하는 대로 가능하다. 가만있게 할 수도 있다"라고 자신감있게 답했다.

그는 "이제 다시 별을 줄 거다. 쇼파 위에 앉아 누가 더 오래 버티나 대결 해보자"라고 아이들을 달랬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들은 쇼파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이경규 씨는 "아이들이 매직에 걸린 거 같다"라며 미소지었다.

그 순간 한 아이가 기침했고 장동민 씨는 "기침하는 거 경고. 세 번까지만 할 수 있다. 미리 말하고 해야 한다"라며 아이들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했다.

장 씨는 "어릴 적부터 대가족 속에서 자랐다. 항상 아이들을 돌봤다. 한 번에 30명까지 커버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