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직접 따라가서... '내조의 황제' 김가연이 임요환을 위해 하는 내조 (영상)

2018-08-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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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스폰서를 직접 따온 경험도 밝혔다.

배우 김가연(김소연·45) 씨가 남편 임요환(37) 씨를 위해 어떻게 내조하는지 밝혔다.

지난 2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가연 씨는 "저는 예전부터 남편 따라다니면서 김상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주장했다.

KBS2 '해피투게더3'
KBS2 '해피투게더3'
곰TV, KBS2 '해피투게더3'

이어 그녀는 "제가 좀 영특한 스타일이다"라면서 "남편 헤어스타일, 코디, 운전기사, 비서 역할을 다 한다. 언론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오면 질문 내용까지 다 확인을 한다"라고 전했다.

이하 BKS2 '해피투게더3'
이하 BKS2 '해피투게더3'

또 김가연 씨는 모 글로벌 기업 본사에 직접 이야기해 남편 스폰서를 직접 따온 경험도 밝혔다.

이날 같이 방송에 출연한 개그맨 박명수(47) 씨는 "임요환 씨가 해외를 나가면 김가연 씨가 (같이 따라가) 겉절이를 직접 담가 쌀밥이랑 같이 밥을 차려준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전현무(40) 씨가 "해외에서 왜 겉절이를 먹냐"라고 황당해 하자 김가연 씨는 "내 남편이 먹겠다는데"라며 '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겉절이를 해외에서 어떻게 담그냐"는 출연자들 질문에 김가연 씨는 "김치 양념을 소분해 냉동한 상태로 해외에 가져간다"라며 "외국 숙소 근처 마트에 가서 중국 배추를 구매한다. 천일염만큼은 한국에서 가져가야 한다"고 밝혔다.

방송인 유재석(45) 씨가 "제 생각에는 (임요환 씨가) '그러지 마라. 겉절이 먹은 걸로 할게'라고 할 것 같다"라고 묻자 김가연 씨는 "우리 남편은 좋아한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이날 같이 출연한 아나운서 김보민(40) 씨는 "남편 김남일이 모든 옷, 신발 등을 왼발부터 시작하는 징크스가 있다. 경기장 안에 들어갈 때 금을 안 밟고 다닌다"라고 전해 출연자들 이목을 끌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