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마자 코피가 주륵..." 레드벨벳 조이가 경험한 루시드 드림

2018-08-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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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은 수면자가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현상이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레드벨벳 조이가 루시드 드림을 꾼 일화를 말했다. 4일 JTBC '아는형님'에 걸그룹 레드벨벳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조이는 "루시드 드림에 대해서 들어봤냐"고 물었다. 루시드 드림(자각몽)은 수면자가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현상이다. 조이는 "(나는) 꿈속에서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한창 피카부 활동을 할 때였는데 저녁에 딱 한 시간동안 쉴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조이는 "내가 만리장성을 갔다 오고... 꿈 속에서 너무 말도 안 되는 스케줄을 다니더라"고 했다. 그는 "차에서 '언니 이거 너무 이상하다. 아무래도 이거 꿈인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고 했다. 조이는 "앞에 있던 매니저와 아이린 언니가 나를 째려보더라"고 말했다.

조이는 "(아이린) 언니가 '아니야. 아니야'라고 했다"며 "(그래서) '내 말 믿어보라고, 잠깐만 기다려보라'고 한 다음 하나둘셋 하고 눈을 떴다"고 말했다. 그는 "(눈을 떴더니) 내 방 천장이 보이더라. 나도 모르게 눈을 다시 감았더니 여전히 매니저와 아이린이 계속 나를 째려봤다"고 했다.

조이는 "일어나자마자 코피가 주르륵 (나왔다)"고 했다. 강호동 씨는 "고단해서 그랬겠지"라며 조이를 걱정했다. 조이는 "(루시드 드림을 경험하는 것이) 재밌다"고 했다.

오는 6일 레드벨벳은 새 미니 앨범 '파워 업(Power Up)'으로 컴백한다.

곰TV, JTBC '아는 형님'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