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인교진씨랑 일했던 거 말 안했어요..?” 이영자 매니저가 한 말

2018-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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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씨 아내 소이현 씨는 “오빠 예전 매니저였다더라”고 했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매니저 송성호 씨가 함께 일했던 연예인을 언급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 씨와 매니저 송성호 씨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영자 씨는 시상식에서 인교진, 소이현 씨 부부를 만났다. 인교진 씨는 "성호 씨 잘 계시냐"며 매니저를 찾았다. 소이현 씨가 "오빠 예전 매니저였다더라"고 하자 인 씨는 "성호랑 저랑 오래 다녔다"며 웃었다. 이영자 씨는 깜짝 놀라며 "우리 매니저 분은 말을 안 해"라고 했다.

그때 송 씨는 "아이고 형님"이라면서 인 씨에게 다가와 안겼다. 평소와는 다른 매니저 모습에 이 씨는 눈을 떼지 못했다.

인 씨는 "(송 씨가) 요새도 안부 문자 하고 잊을 만하면 전화 오고 한다"고 했다. 송 씨는 "잊으실까 봐"라며 웃었다. 이 씨는 "아니 이런 말을 하고... 지금 유머한 거냐"며 놀라워했다.

곰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터뷰에서 송 씨는 "(인교진 씨 만나서) 좋았다. 반갑기도 하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라고 했다. "왜 인교진 씨 매니저였다고 이영자 씨에게 말 안 했냐"는 질문에 송 씨는 "그 뭐... 굳이"라고 답했다.

송 씨는 "굳이 지나가신, 제가 담당했던 분을 굳이 (말하냐)...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연기자에게 오픈할 필요 없을 것 같아서"라고 했다. 그는 "(이영자 선배님이) 신경 쓰실까 봐, 불편해하실까 봐 (말씀 안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전지적 참견 시점' 16회 예고에서는 이영자 씨가 시상식에서 배우 정해인 씨를 계속 찾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