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이 본인 영상 시청한단 소식에 '현타' 온 유튜버 반응

2018-08-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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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그 영상들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다”

유튜브, '따규햅번TV'

BJ 햅번은 친척들이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단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따규햅번TV'에는 '엄마와 친척들이 우리 유튜브를 본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BJ 햅번은 '유튜브에 너희 재밌게 산다고 지켜보는 50대분들도 많더라'라는 댓글을 보고 얘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그 50대가 누군지 아느냐"라며 "나 이번에 진짜 충격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모네에서 사촌 오빠가 유튜브를 시작할 거라면서 내 얘기를 했다더라"라며 "그래서 그 자리에 있던 이모들이 다 같이 내 유튜브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엄마에게 '엄마도 같이 봤느냐'라고 물으니 '봤지'라고 답하더라"며 "그래서 엄마에게 '그거 보지 마'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친가 쪽 소식은 들을 게 없어서 잘 모르겠다"라며 "일단 우리 외가 쪽 사람들은 내 유튜브를 거의 다 보고 있는 것 같다"라며 절망했다.

그녀는 "나 자체가 원래 섹드립이나 야한 농담 따먹기를 좋아한다"라며 "그래서 유튜브에 내가 관련된 영상을 보면 거의 다 그런 것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근데 내가 가족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겠느냐"라며 "절대 안 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녀는 "나 이제 진짜 어떡하느냐"라며 "가족들이 그 영상들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따규햅번TV'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채널로 현재 구독자 수 9.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