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이 현역 입대 앞두고 올린 삭발 인증 영상 (+자필 편지 전문)

2018-08-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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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권 씨가 오늘(6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썼다.

2018.8.6 - 2020.3.24 KEEP GOING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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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권 씨가 오늘(6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썼다.

조권 씨는 이날 오후 비공개 입대한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를 이어간다. 오는 2020년 3월 24일 제대한다.

조권 씨는 6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군 입대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영상을 올렸다.

이하 조권 인스타그램
이하 조권 인스타그램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주 괜찮다가도 현타가 오거든요"라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안에 있는 사람은 시간이 느리게 가도 밖에 있는 사람들 시간 후딱 가니 인내심을 가지고 꼭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젠 저의 인생 챕터3가 시작됩니다. 10대, 20대를 지나 30대가 됐는데 어느 때보다 두근거리고 설렙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조권 씨는 "군대 다녀와서 질리도록 찾아뵐 테니 기다려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조권 씨는 지난 2008년 2AM으로 데뷔해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조권 씨가 팬들에게 쓴 자필 편지 전문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