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시에 담긴 내용은...” 슈 6억대 도박 보도 후 남편 임효성이 한 부탁

2018-08-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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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 대의 도박 빚을 지게 된 그룹 S.E.S 슈가 부부 불화설까지 휩싸인 가운데, 남편 임효성 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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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 대 도박 빚을 지게 된 그룹 S.E.S 슈가 부부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남편 임효성 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최근 슈가 인천 영종도 인근 한 도박장에서 8000만 원 상당의 바카라 도박을 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고 한 정보지(지라시)를 통해 두 사람과 관련한 이혼설 등 악의적인 루머가 퍼졌다.

이와 관련해 임효성 씨는 6일 이데일리 스타in에 "항간에 떠돌고 있는 목격담, 지라시에 담긴 내용은 과장됐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변명할 여지가 없으나 마치 소설과 같은 이야기들까지 횡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부 불과설과 이혼설에 대해 모두 부인하며 "채무 변제하고 남편으로서 가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임효성 씨는 "지나친 확대 해석이나 루머 생성은 멈춰 주시길 바란다"며 "한 가정이 이 사회에서 버림받지 않도록 배려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카지노에서 슈를 목격했다는 업계 종사자 A 씨 인터뷰를 보도했다.

A 씨는 "지난 겨울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슈를 목격했다"며 당시 슈가 하루 종일 프라이빗 룸에서 '바카라'를 했다고 전했다.

슈는 지난 3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분명한 것은 6억이라는 큰 금액을 빚진 것은 맞지만 전액을 도박자금으로 써 버린게 아니다"라며 "개인적인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빌린 돈도 포함된 액수"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는 지인들과 호기심으로 처음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큰 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7월 슈의 억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 받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미국인 박모 씨는 슈가 서울 광장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카지노수표 3억 5000만 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며 슈를 고소했다. 이어 한국인 오모 씨도 슈가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