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새끼만 잘하면 된다'는 양현석 말에 한 맺힌 승리 반응

2018-08-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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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까지만 해도 일단 회장님 시야에서 벗어난 곳에 앉았다”

네이버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빅뱅' 승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지난 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승리와 '마마무' 화사가 출연하는 192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MC 김성주 씨는 승리를 "노래든 예능이든 사업이든 손만 대면 초대박 나는 위대한 승츠비"라고 소개했다.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C 안정환 씨는 승리에게 "보통 회식 같은 거 하면 어느 쪽 자리에 앉느냐"라고 물었다. 승리는 "사실 5년 전까지만 해도 일단 회장님 시야에서 벗어난 곳에 앉았다"라며 "보이기만 하면 뭐라고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현석 회장님이 '승리만 문제야. 저 새끼만 잘하면 될 것 같아'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회장님께 들은 새끼들만 다 모아놔도 대가족이다"며 "아주 나라를 차릴 정도"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승리 냉장고 속에는 다양한 재료들이 가득했다. 승리는 "냉장고에 있는 각종 소시지와 햄은 매일 유업 회장님이 보내주신 것"이라 밝혔다. 또 한문이 쓰여 있는 재료를 보고는 "그건 중국 후난 성 성장님께서 보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MC들은 승리의 놀라운 인맥에 감탄했다.

승리는 "평소 파티 호스팅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파티에서 글로벌 친구들에게 내줄 만한 음식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완성된 요리를 보고 "각각 미국 동부 스타일과 서부 스타일 요리 같다"라며 추임새를 더해 재미난 시식평을 내놓았다. 또 음식을 먹을 친구들의 리액션을 재현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냉장고를 부탁해' 승리 출연분은 오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