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카이스트와 청소년 대상 '여름 과학캠프' 실시

한화그룹이 미래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카이스트와 여름 과학캠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지난 5~8일까지 3박 4일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진행된다.

캠프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은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멘토들과 함께 우리 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원리를 배우고, 학습한 원리를 적용하고 직접 실습해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 학생들을 발굴하고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한화그룹과 카이스트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기존 산업과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지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학습비, 캠프비, 실습비, 식비 등 모든 비용을 모두 한화그룹이 부담한다.

한편 오는 21~23일까지 2박 3일간 미래의 노벨상 주인공을 육성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본선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