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박원순 시장이 세계 베스트11에 선정된 이유?

"제 포지션은 중앙에서 안정적으로 볼 배급을 책임진 미드필더."

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본인 인스타그램에 '자랑'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영국 트렌드 잡지 모노클이 발행한 기사 사진을 첨부했다.

박 시장이 인용한 기사는 '모두에게 승리의 기회는 열려있다(It's all to play for)'라는 제목이다. 모노클이 선정한 전 세계 시장 11명을 조명한 기사다.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이어진 축구 분위기를 타고 모노클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좋은 자세를 지닌 시장 베스트 11을 추렸다.

박 시장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로 선정됐다.

박 시장은 "제 포지션은 중앙에서 안정적으로 볼 배급을 책임진 미드필더"라며 "앞으로도 계속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빛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앞선 지난달 22일 박 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강북구 삼양동에 위치한 단독주택 옥탑방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박 시장은 이곳에 오는 18일까지 머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