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실수 감싸주는 남편의 센스 넘치는 한마디 (feat. 제이블랙)

2018-08-0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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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는 매운탕을 끓이다가 국물이 너무 졸아든 것을 발견했다.

이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유명 댄서 제이블랙(조진수)이 아내 마리 편을 들며 센스 있게 실수를 감싸줬다.

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마리가 시어머니, 시이모와 같이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곰TV,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마리는 매운탕을 끓이다가 국물이 너무 졸아든 것을 발견했다. (영상 1분 18초부터) 당황한 마리는 작은 냄비로 매운탕을 옮겨 담아 수습하려 했다. 시어머니는 매운탕을 보더니 "국물이 너무 조금이다"라고 말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제이블랙은 "걸쭉해야 맛있다"라며 아내 마리 편을 들었다. 마리는 얼른 "일부러 민물이라 (이렇게 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제이블랙 센스에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제이블랙은 앞서 방송에서 마리를 자연스럽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샀다. 그는 시종 마리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주방일을 분담하는 등 다정하게 대했다. 2세를 은근히 바라는 부모 압박 앞에서는 마리 입장에 서서 적절히 잘라내기도 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