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이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하차하며 남긴 얘기

2018-08-09 09:20

add remove print link

“제작진과 출연진 사이가 어색해지는 방송은 처음”

(기사화하지 말아주세요) 우리집만 악랄한집안을 만드는구나 다정한 집안 섭외 감사합니다!!! 촬영을 그만두었기에 이러시는지.. 좀만 유하게 만들어줘도 제가 묵묵부답 고구마 남편이 되지 않았았을텐데 본격적으로 해명해나가야겠네요 같은방송을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사이가 어색해지는 방송은 처음이네요 저희가족이 너무 착했네요 ** 믿거나 말거나 ** 1. 저는 아버지말을 잘듣는편이 아닙니다. 무시한다는건 아니구요 2. 부모님한테서 독립하였습니다 3. 울어머니 미용실바뿌셔서 우리집 1년에 한번도 잘 안오십니다 4. 우리어머니는 저바쁠까봐 저한테 전화 안합니다 5. 장인장모님 허락받고 방송시작했습니다 6. 방송섭외전 재왕절개 확정 7. 이런 글쓰고있는 상황이 웃푸네요 저를 아는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비혼장려 프로그램 암유발프로그램 참 많이 들었네요 우리집때문이라고 방송 보면서 스트레스 받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방송고르는 눈이 아직 부족하네요 #방송하차 #다음주꺼는어쩌지 #더행복하게잘살자????

김재욱(@gagjaewook)님의 공유 게시물님,

개그맨 김재욱-박세미 부부가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하차 소식을 밝혔다.

지난 8일 김재욱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만 악랄한 집안을 만드는구나. 다정한 집안 섭외 감사합니다!!! 촬영을 그만두었기에 이러시는지...좀만 유하게 만들어줘도 제가 묵묵부답 고구마 남편이 되지 않았을텐데"라며 제작진에 대해 아쉬움이 담긴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같은 방송을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사이가 어색해지는 방송은 처음이다. 우리 가족이 너무 착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재욱 씨는 방송에서 논란이 된 부분을 하나씩 해명했다.

그는 "저는 아버지 말을 잘 듣는 편이 아니었고 어머니는 미용실 일로 바빠 아들 집에 1년에 한 번도 잘 안 오신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제왕절개 문제는 방송 섭외 전에 확정됐고 장인·장모에게 허락을 받은 후 방송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김재욱 씨는 "비혼장려 암 유발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우리 집 때문. 방송 보면서 스트레스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 방송을 고르는 눈이 아직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19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김재욱-박세미 부부가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두고 시부모님과 의견충돌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 이후 김재욱 씨 인스타그램에는 비판 댓글을 다는 시청자들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하 방송인 김재욱 씨가 올린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우리집만 악랄한집안을 만드는구나.

다정한 집안 섭외 감사합니다!!! 촬영을 그만두었기에 이러시는지..

좀만 유하게 만들어줘도 제가 묵묵부답 고구마 남편이 되지 않았았을텐데.

본격적으로 해명해나가야겠네요.

같은방송을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사이가 어색해지는 방송은 처음이네요 저희가족이 너무 착했네요. 믿거나 말거나

1. 저는 아버지말을 잘듣는편이 아닙니다. 무시한다는건 아니구요.

2. 부모님한테서 독립하였습니다

3. 울어머니 미용실바뿌셔서 우리집 1년에 한번도 잘 안오십니다

4. 우리어머니는 저바쁠까봐 저한테 전화 안합니다

5. 장인장모님 허락받고 방송시작했습니다

6. 방송섭외전 재왕절개 확정

7. 이런 글쓰고있는 상황이 웃푸네요

저를 아는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비혼장려 프로그램 암유발프로그램. 참 많이 들었네요 우리집때문이라고.

방송 보면서 스트레스 받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방송고르는 눈이 아직 부족하네요.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