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대도서관이 블리자드에게 받은 선물 (영상)

2018-08-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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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저에게 한국 1호로 선물해준 것이다”

BJ 대도서관(나동현·39)이 오버워치, 워크래프트 등을 만든 게임 제작사 '블리자드(BLIZZARD)'로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지난 8일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 '대도서관TV (buzzbean11)'에 블리자드에게서 받은 선물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처음 대도서관은 파란색 글씨로 'BLIZZARD(블리자드)'라고 써있는 큰 종이가방을 보였다. 그는 "블리자드가 저에게 한국 1호로 선물해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종이가방을 뜯은 대도서관이 우선적으로 발견한 선물은 '명함'이다. 블리자드 명함은 BLIZZARD라는 글씨와 함께 자사 게임 오버워치 캐릭터 '리퍼'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이하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이하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이후 대도서관이 꺼내보인 선물은 '책'이었다. 대도서관은 "장식만 해놔도 멋있겠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책은 영문판이었다. 대도서관은 "'한국 유저들은 e북을 다운받아 한글로 읽을 수 있다'라는 설명이 써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보인 선물은 '엠블럼'이었다. 앞뒤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내 등장하는 종족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대도서관이 받은 블리자드의 선물 중심 내용물은 블리자드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 세트였다.

세트 상자 안에는 게임 키(게임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암호), 사운드 트랙 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90일 무료 이용권이 들어있었다.

평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으로 알려진 대도서관을 위해 블리자드가 게임 홍보차 특별히 선물한 것이다.

대도서관은 블리자드에게 "감사합니다"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이것을 받았다니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영상을 끝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는 오는 14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