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잃어버린 돈 메우려고 다급하게 PPL 하는 박준형 (영상)

2018-08-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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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씨는 서핑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와썹맨-Wassup Man'

god 멤버 박준형(49) 씨가 서핑을 하기 위해 강원도 양양에 찾아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서 여름 필수 코스로 양양 서핑을 소개했다. 박준형 씨는 시작할 때부터 서핑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서핑 강습을 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본 박준형은 "(너무 쉬워서) 나는 이런 보드 안타요. 70살 되면 탈거야"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제작진은 박준형 씨의 서핑 장면을 찍기 위해 드론과 카메라 7대를 동원해 많은 제작비를 들였다.

하지만 막상 서핑을 시작하자 박준형 씨는 허우적대면서 계속 물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서핑 보드 앞부분에 달아놓았던 수중카메라가 어느 순간 사라져 제작진은 크게 당황했다.

박준형 씨는 오디오와 카메라 없이 서핑을 즐기고 밖으로 나왔다. PD는 박준형 씨에게 제작비가 모자르다며 다급하게 협찬 의상을 입혔다. "머리에 안 먹어"라며 헤어 왁스를 못 쓴다던 박준형 씨는 이내 부자연스럽게 머리에 바르고 카메라 앞에서 즉석 광고를 시작했다.

박준형 씨가 협찬 광고를 할 때마다 "제작비 벌었다"는 자막이 나와 웃음을 안겼다. 이날 '와썹맨'에서는 평소 양양을 즐겨 찾는 박준형 씨가 추천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팥빙수를 먹으러 가거나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만나 웃음을 선사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