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다음 날 여야 5당 원내대표 만난다

2018-08-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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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발표한 내용이다.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다음 날인 오는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대표를 만나는 것은 지난해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8월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병도 수석은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8월 국회 임시회와 9월 정기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현안과 법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병도 수석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에 참석하는 5당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직무대행) 의원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