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추워서 못 들어감" 얼음 500봉지로 얼음물 수영장 만든 허팝

2018-08-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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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수영장 온도는 1도를 기록하며 아무도 수영장을 쉽게 못 들어갔다.

유튜버 허팝(30)이 얼음봉지가 무려 500개 들어간 수영장을 만들며 더위를 날려버렸다.

지난 11일 허팝은 얼음이 가득한 수영장을 만들며 무더위를 이기는 영상을 올렸다. 허팝은 4m 60cm 크기로 수영장을 조립하고 얼음 500봉지를 넣어 얼음 수영장을 만들었다.

유튜버, '허팝Heopop'

수영장을 옮기고 그는 "습도가 99.9999%인 것 같다"며 무더위를 표현했다. 얼음을 넣기 전 수영장 물의 온도는 32도를 기록해 허팝은 "물을 전기 포트에 데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버, '허팝Heopop'
이하 유튜버, '허팝Heopop'

주문한 얼음 500봉지를 넣자 수영장 물은 1도를 기록했다. 얼음을 넣고 물이 차가워지자 오히려 허팝은 쉽게 물에 들어가지 못했다. 물에 들어가도 곧바로 밖으로 나와 햇빛을 쐬고 수영장 들어가기를 반복했다. 동네 아이들에게 수영장에 들어오라고 했지만 누구도 쉽사리 들어가지 못했다.

허팝은 동네 아이들을 위해 수영장 얼음을 일부 빼주고 아이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상 마지막엔 수영장 물을 동네에 뿌리며 도로 온도를 낮추는 모습이 나왔다. 또 쓰지 않은 얼음 몇 개를 동네 어른께 드리며 훈훈함을 남겼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