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삼성 페이’ 결제 기능 탑재

2018-08-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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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가능

사진/NHN엔터
사진/NHN엔터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페이코(PAYCO) 앱에 ‘삼성 페이’ 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페이 결제 기능 탑재로 페이코는 기존 제휴를 맺은 카페, 편의점, 백화점, 외식, 뷰티 등 프랜차이즈 중심의 가맹 점포에서 중소 상점을 포함한 전체 오프라인 매장으로 결제처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는 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삼성 페이의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단말 접촉 방식으로 페이코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결제는 페이코 앱을 실행해 하단 삼성 페이 버튼을 선택하고 지문인증을 마친 뒤 삼성 페이 결제와 동일하게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페이코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해온 ‘슈퍼세이브’ 페이코 포인트 적립 혜택도 그대로 제공된다. 한번 결제할 때마다 페이코 포인트가 20포인트씩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금액이나 조건 제약 없이 페이코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페이코를 통한 삼성 페이 결제는 삼성 페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단말 보유 이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페이코 이용자의 경우 결제수단을 따로 등록할 필요 없이 기존 등록된 신용카드를 그대로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삼성 페이 결제 기능 탑재로 페이코가 삼성 페이의 최대 강점인 오프라인 결제 범용성을 넓히게 됐다”며 “페이코는 바코드와 NFC, QR결제에 이어 MST결제방식까지 다양한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간편결제가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매력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김오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