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화제된 '에어컨 터널' 만드는 방법 (영상)

2018-08-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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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김장용 비닐봉지, 가위, 포장 테이프, 훌라후프다.

이하 KBS '생생정보'
이하 KBS '생생정보'

에이컨 바람이 오지 않는 '사각지대'에서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생생정보'에서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에어컨 터널' 만드는 방법이 소개됐다.

곰TV, KBS '생생정보'

준비물은 김장용 비닐봉지, 가위, 포장 테이프, 훌라후프다.

먼저 한쪽이 막혀 있는 김장용 비닐봉지를 잘라 양쪽이 뚫리게 만들어 준다. 이어 각각의 김장용 비닐봉지를 겹쳐 이은 부분을 포장 테이프로 붙여준다. 필요한 길이만큼 김장용 비닐봉지를 쭉 연결해주고 양끝에 훌라후프를 감싸듯 붙여주면 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에어컨 터널'의 한쪽 끝은 에어컨에, 다른 한쪽 끝은 에어컨 바람이 오지 않았던 방으로 가져간다. 선풍기를 켜고 '에어컨 터널' 한쪽 끝을 선풍기 뒤에 놓아주면 된다.

29.6도였던 방 온도는 '에어컨 터널'을 설치하자 25.4도로 내려갔다. 단, '에어컨 터널'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에어컨에 습기가 찰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 터널'을 직접 만들어 본 주부는 "너무 시원하다"며 "일단 비용도 얼마 들지 않고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간편하다"고 말했다.

'에어컨 터널'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하면 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