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콜이 여경 늘리겠다는 경찰청장에 한 말 (영상)

2018-08-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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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 여성 인력을 늘리겠다고 말한 민갑룡 청장을 비판했다.

'마재TV' 유튜브 운영자 '액시스마이콜(이하 마이콜)'이 경찰 내 여성 인력을 늘리겠다고 말한 민갑룡 경찰청장을 비판했다.

지난 12일 마이콜은 방송을 통해 "민갑룡 경찰청장님은 일관되게 여성 정책을 옹호하는 정치 꿈나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게 아니라면 인간쓰레기거나 무능한 경찰청장 둘 중 하나다"라고 비난했다.

유튜브, 마재TV

마이콜은 이어 민 청장이 "'여성 관련 정책에서는 여자만 납득하면 된다'라는 멋진 자세를 고수하고 계신다"라며 "경찰청장님 눈에는 여자 혹은 페미니스트만 국민인가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범죄 전담 수사 조직과 인력을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민 청장은 당시 "여성 관련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 조직도 이에 맞게 변화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마재TV 유튜브
마재TV 유튜브

마이콜은 민갑룡 청장이 여성차별과 폭력을 헤아리겠다고 말한 점에 대해 "무엇이 폭력이고 무엇이 차별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라고 했다. 그는 민 청장이 듣기 좋은 말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취임사에서 "경찰은 공동체 시민을 대표해 안전과 질서를 수호하는 사명을 부여받았다"라며 "여성들이 제기하는 '폭력과 차별의 철폐' 문제도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민 청장은 "경찰은 누구보다 여성들이 느낄 불안과 절박한 심정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