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밤에도 '푹푹 찌는' 광복절…일부 비 소식

2018-08-15 09:10

add remove print link

아침 최저 24~28도, 낮 최고 31~36도…미세먼지는 '보통'

뉴스1
뉴스1

광복절인 15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북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16일 낮까지 전남 남해안·경남 해안·제주도·지리산 부근은 30~80㎜에서 많은 곳은 120㎜,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강원 영동·경남 해안을 제외한 경상도는 20~60㎜, 울릉도·독도·전북·충청 남부·강원 영서 남부는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평년보다 4~5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무덥겠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27도,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전 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농도는 대기 확산이 비교적 원활해 대부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 나쁨', 오존지수는 '보통' 단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계곡·하천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ome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