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민지였으면 더 좋은 나라에서 태어났을 수도" 논란된 트위치 스트리머 발언

2018-08-15 17:40

add remove print link

광복절이라는 채팅을 본 스트리머는 문제의 발언을 시작했다.

트위치 스트리머가 광복절 방송 중 불미스러운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A가 방송 중 일제 강점기와 관련해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15일 방송 중 채팅창에 광복절이라는 내용이 올라오자 A는 "오늘 광복절이니? 어쩌라고 광복절인데 이 개X끼야"라고 반응했다.

방송 화면 캡처 / 트위치
방송 화면 캡처 / 트위치

A는 "나랑 뭔 상관이야"라며 "광복절이 나 밥 먹여주니?"라고 물었다. 그는 "이게 논란이 될 수 있는 말이긴 하지만 일본의 식민지인 자체로 살아왔잖아 그러면 우리가 더 좋은 나라에서 태어났을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로다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야"라며 본인 주장을 강조했다.

A 발언은 즉시 다른 커뮤니티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아직 A는 문제 발언에 관해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