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kg까지 빠졌었다” 시크릿 출신 정하나 근황 (영상·사진)

2018-08-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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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출신 정하나(28) 씨가 많이 야윈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하 정하나 씨 인스타그램
이하 정하나 씨 인스타그램

걸그룹 시크릿 출신 정하나(28) 씨가 많이 야윈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정하나 씨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집 앞 마당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날렵한 V라인과 가녀린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정하나 씨는 시크릿 데뷔 이후 꾸준한 다이어트로 몸매를 가꿔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모 변화에 성형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정하나 씨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정하나, 오늘 뭐하나'를 오픈했다. 주로 뷰티 관련 콘텐츠를 게재한다.

유튜브, #정하나[오늘은 뭐하나?]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전부 삭제한 정하나 씨는 지난 10일 유튜브 게시물을 통해 그간의 심경을 전했다.

정하나 씨는 "제가 44kg까지 살이 빠졌었다. 몸과 정신이 힘들었는지"라며 "그런데 쉬는 동안 다시 좀 쪘다"고 말했다.

그는 "전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고 자부하며 지내왔는데 '과연 내가 행복한 건가'라는 의문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잠시 일을 못하고 있지만 꿈은 이뤘고, 앞으로 남은 긴 인생에 어떤 식으로 행복을 충족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부모님이 이 영상을 보시면 마음 아파하실 것 같아 좀 그런데 제 인생의 기준은 저보다 부모님이다. 제가 힘든 건 참아도 부모님이 저 때문에 힘든 건 보고 싶지 않다. 그래서 좀 힘들었다. 기댈 사람이 꼭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하나 씨는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0으로 만들었다. 다른 사람의 피드를 보면서 행복의 기준을 남에게 맞추더라 어느 순간 그 모습이 보고 싶지 않았다. 나를 위해서 게시물을 지우고 팔로우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정하나 씨 데뷔 당시 예명은 '징거'였다. 2013년부터 활동명을 '징거'에서 본명 '정하나'로 변경했다.

시크릿은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I Want You Back'으로 데뷔, 2014년 8월 마지막 앨범을 냈다.

멤버 한선화 씨가 2016년 팀에서 탈퇴한 이후 송지은, 전효성 씨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정 분쟁 중이다.

유튜브, TSENT2008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