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오는 31일 '뚜르 드 DMZ'..국제자전거대회 연다

2018-08-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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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2018 국제자전거대

경기도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2018 국제자전거대회'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청
파주시청

시는 이번 대회를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평화와 젊음의 축제를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획했다.

대회의 주제는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로 정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을 맞는다.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인 '제3회 국제 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2018 마스터즈도로사이클대회', 동호인 대회인 '연천 자전거투어' 등 3개 대회가 함께 열린다.

선수들이 파주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모두 67㎞다.

시는 선수와 관계자 안전을 위해 자유로와 국도37호선 교통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자유로 문산 방향은 오는 9월 1일 오전 10~11시 통제된다.

또 국도37호선 연천 방향은 같은 날 오전 11시~ 오후 12시 15분까지 통제된다.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등도 올해 대회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대회 위상을 높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공식 홈페이지(www.tourdedmz.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