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태양의 맛 썬’, 누적판매량 1천만봉 돌파

2018-08-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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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보다 판매량 30% 증가…‘차세대 스낵’ 자리매김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태양의 맛 썬’이 재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 봉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95억 원으로 공장 화재로 인해 생산이 중단된 2년 전보다 판매량이 30%가량 늘었다고 오리온 관계자는 설명했다.

‘태양의 맛 썬’은 통곡물의 고소한 맛으로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앞서 썬칩 생산라인이 2년 전 경기도 이천공장 화재로 불에 타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으로 지난 4월 재생산을 시작했으며 매월 최고 매출액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인기 상품인 ‘꼬북칩’ 초기 판매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의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하반기 중 두 번째 맛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재출시 된 썬칩이 예전의 인기를 능가하며 차세대 스낵 시장을 이끌 강력한 브랜드로 등극했다”면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