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게 고백받으면” 장도연이 말한 고백 거절법

2018-08-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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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씨는 “개그맨이랑 연애한 적 없다. 동료들이 날 여자로 안 본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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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도연 씨가 코미디언 동료에게 고백받았을 때 거절하는 법을 공개했다.

1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장도연 씨는 "개그맨과 사귄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박명수 DJ는 장 씨에게 "개그맨 사이에서 미모가 있는 편인데 고백을 많이 받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도연 씨는 "화장 안 하면 얼굴도 모르시지 않나. 인기가 많은 편이 아니다"라고 했다.

박 DJ는 "개그맨 동료가 추파를 던지거나 사귀자고 할 때 특별히 거절하는 방법이 있나? 동료에게 끊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물었다.

그는 "많지는 않지만 (고백을 듣게 되면) 못 들은 척하고 다른 이야기를 한다"라고 비법을 공개했다. 장도연 씨는 "가물에 콩 나듯 그럴 때가 있었다. (앞으로도 동료를 만나야 해서) 급히 택시를 탔다. 혼자 괜히 설레발 치는 것일 수도 있어 자리를 피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 씨는 "연애한 적 있지 않나"라고 집요하게 질문했다. 장도연 씨는 "개그맨이랑 연애한 적 없다. 개그맨 동료들이 날 여자로 안 본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난 박미선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늘 꿈꿔왔지만 녹록지 않았다. 10년이 다 됐는데 안 나타난다면 평생 안 나타난다는 거다. 박미선, 이봉원 선배님처럼 궁합이 잘 맞는 분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