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한 옷 가질 수 있나요?”에 현직 피팅 모델 솔직 답변

2018-08-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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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쇼핑몰 '메롱샵' 피팅 모델이다”

유튜브, 'ssol예소리'

피팅 모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예소리'가 구독자 수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구독자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튜버 예소리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자친구가 질문하고 답하는 10만 기념 Q&A'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질문한 내용을 위주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소리는 '쇼핑몰 사장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나는 현재 쇼핑몰 '메롱샵' 피팅 모델이며 대표님은 따로 계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피팅 모델 촬영을 하면 촬영했던 옷을 다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옷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이 그 옷 가게에 있는 옷을 마음대로 다 가져갈 수 없지 않냐"라며 "그들도 구매를 하듯 나도 구매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예소리는 "가끔 대표님이 '이거 너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 가져'라고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내가 직접 구매하는 편"이라고 얘기했다. 또 "(그렇게 마음대로 가질 수 있다면) 맨날 옷가게 알바만 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옷을 자주 구매하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지그재그'라는 어플을 많이 이용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갖고 싶은 옷 스타일을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고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옷 코디 방법'을 묻는 말에 예소리는 "자기에게 잘 어울리게 입는 것이 가장 예쁘다"라고 답했다. 그는 "나는 이제 내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나에게 어울리게 잘 입는 거다"라며 "내가 입는 스타일이 누구에게나 다 잘 어울리고 예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사람이 입는 게 나에게 다 어울리는 것도 아니다"라며 "자기한테 맞는 걸 찾아야 가장 잘 어울리고 예쁘게 입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