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출산으로 둘째 낳은 이윤미 '셋째 임신'

2018-08-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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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 씨 아내 이윤미 씨가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 씨 아내 이윤미 씨가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윤미 씨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짤막한 글을 게재하며 임신으로 인해 홈쇼핑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그는 "어제 마지막 방송으로 당분간은 여러분들과 못 만나지만 지난 1년 동안 '똑소리 나는 원더샵'을 통해 주부로서도 많이 성장하고, 많은 분과 소통하며 아주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쉬는 동안 다둥이 맘. 태교 잘할게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라고 덧붙이며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2010년 첫 딸 아라 양을 출산했고, 2015년 9월 자연주의 분만으로 둘째 라엘 양을 얻었다.

이하 주영훈 씨 인스타그램
이하 주영훈 씨 인스타그램

자연주의 분만은 약물과 인위적인 시술을 배제하고 수중에서 아이를 낳는 방식이다.

이윤미 씨는 2015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출산 순간을 공개했다. 출산 당시 주영훈 씨는 진통을 겪는 이윤미 씨를 안은 채 어쩔 줄 몰라했고, 첫째 딸 아라 양도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출산을 지켜봤다.

이윤미 씨는 "(자연주의 분만으로) 가족들이 하나로 더 뭉칠 수 있고 아이한테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