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까지 함께 간다” 국가대표팀 감독, 파울로 벤투로 내정
2018-08-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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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다.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은 포르투갈 출신 파울로 벤투(Paulo Bento·49)다.
16일 연합뉴스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조만간 새 감독을 발표할 예정인데, 벤투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벤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벤투는 2004년 선수 은퇴 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유소년팀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스포르팅 리스본 사령탑을 맡았다.
그는 국가대표 감독으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다. 포르투갈 감독으로 유로 2012에서 4강에 올랐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크루제이로 EC(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 당다이 리판(중국) 등 다양한 클럽에서 감독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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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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