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소름 돋게 한 오혁 19금 발언 (영상)

2018-08-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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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방송 나가서 아무 말이나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룹 god 멤버 박준형 씨가 오혁 씨 발언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유튜브 '와썹맨' 채널에는 연희동 탐방에 나선 혁오 밴드와 박준형 씨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6월 공개됐던 '연희동 와썹'편에서 편집됐던 미방영분으로, 구독자 50만 명 돌파 기념으로 공개됐다.

유튜브, 와썹맨-Wassup Man

혁오 밴드 멤버들과 카페에 둘러앉은 박준형 씨는 멤버들 호구조사에 나섰다. 멤버 임동건 씨는 "판교 옆에 정자에 산다"고 말했다.

박준형 씨가 놀라자 멤버들은 "정자동이라고 있다. 카페거리 있는 곳이다. 그 정자랑은 한자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씨는 "왜 이름을 그렇게 지었냐. 들리는 건 똑같지 않냐. 그럼 욕 시X하고 강아지 시X하고 다른 거랑 같은 거냐"고 물었다.

오혁 씨는 "자지리라는 동네도 있다"고 말해 박준형 씨를 경악하게 했다. 자지리는 실제 삼척군 삼척읍에 존재했던 마을 이름이다. 오혁 씨는 이어 "중국어로 프라이드 치킨이 자지(炸鸡)다"라며 "자'가 튀길 자에 '지'가 닭이다"라며 또 다른 19금 단어 정보를 알려줬다.

오혁 씨는 마지막으로 "러시아어로 라이터가 '자지갈카(зажига́лка)'다"고 말해 박준형 씨를 당황하게 했다.

박준형 씨는 "나 지금 소름 돋았다"며 실제 소름이 돋은 팔을 멤버들에게 보여줬다. 그는 "나 이제 방송 나가서 아무 말이나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많은 걸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