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이 안녕하세요 나왔어?” BTS 만났다는 말에 당황한 이영자 (영상)

2018-08-17 09:30

add remove print link

송은이 씨는 “언니는 동현이와 MC 그리도 헷갈려 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올리브 '밥블레스유'
올리브 '밥블레스유'

이영자 씨가 '밥블레스유' 멤버들과 방탄소년단(이하 BTS)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16일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대학 MT에서 방탄소년단 무대를 선보이려다 몸이 아파서 무대에 서지 못한 대학생 사연이 소개됐다.

곰TV, 올리브 '밥블레스유'
이하 올리브 '밥블레스유'
이하 올리브 '밥블레스유'

사연 주인공은 "짝사랑하는 친구에게 매력발산을 하려고 몇 개월간 BTS 춤을 연습했다. 무대 당일 몸살이 나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속상한 마음을 풀 수 있는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사연을 보냈다.

송은이 씨는 "방탄 소년단과 사연이 관계가 있다. 논현동에 BTS 단골식당이 있다. 거기에 있는 흑돼지 돌솥비빔밥을 추천한다"라고 사연 주인공을 위로했다.

이후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 김숙 씨는 방탄 소년단을 만난 이야기를 했다.

이영자 씨는 "그 식당에 방탄 소년단 오는지 확인하러 우리가 가보자. 한시라도 빨리 봐야지. 방탄 못 보고 죽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BTS 인기가 높아지면서 방송국에서 만나기 힘든 슈퍼스타가 됐다고 인정했다.

김숙 씨가 "방탄(소년단)은 언제 볼 수 있는 건가?"라고 했고 송은이 씨는 "못 봐. 연예인의 연예인이다"라고 답했다.

가만히 대화를 듣고 있던 최화정 씨는 "난 방탄 봤다. 신인 때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라고 밝혀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숙, 송은이 씨도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을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이영자 씨는 "어머. 다 연예인 같다. 난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자책했다. 그 순간 담당 작가가 "(방탄 소년단이) 안녕하세요에 세 번 나왔다. 진(김석진), 지민(박지민), RM(김남준), 뷔(김태형)가 다 나왔다"라고 했다.

이 씨는 당황하면서 "그 친구들이 방탄으로 안 나오고 각자 이름으로 나왔다. 방탄이라는 모임으로 안 나와서 몰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송은이 씨는 "언니는 김구라(김현동) 씨 아들과 MC 그리가 동현이인지 헷갈리는 분이다"라고 답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