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복직맘·중년 응원 광고 누적조회수 250만건 돌파

에쓰오일이 제일기획과 제작한 워킹맘과 은퇴한 중년을 응원하는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올해 광고 콘셉트를 대국민 응원캠페인으로 정하고 복직하는 워킹맘과 은퇴 후 창업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중년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이 광고는 공개 2주 만인 이날 기준으로 온라인 누적 조회수 250만건을 돌파했다.

또 광고 전문 포털 사이트 'TVCF'가 광고업계 종사자 및 광고주 등의 평가, 소비자 패널 설문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베스트 CF 100' 순위에서도 워킹맘 편은 1위를, 꽃중년 편은 7위를 기록 중이다.

광고는 육아휴직 후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길에 오르는 워킹맘과 은퇴 후 플라워 카페를 창업하고 첫 배달에 나서는 중년 남성을 모습을 광고에 담아 공감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에쓰오일의 트레이드 마크인 국민 CM송과 구도일 캐릭터를 처음으로 한 광고에 등장시킨 점이다.

2012년 구도일 캐릭터가 탄생한 이후 7년 간 해당 CM송을 광고에 사용하지 않았다. 올해 광고에서는 캐릭터 구도일이 광고 스토리에 맞게 편곡된 에쓰오일 CM송을 불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제일기획은 에쓰오일의 오리지널CM송을 주인공의 콘셉트에 맞춰 락버전과 트롯버전의 멜로디로 편곡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붙여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CM송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에쓰오일은 이번 광고와 연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구도일패밀리 응원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유/충전 여성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즉석당첨 경품과 행사 후 1000만원주유권, 식기세척기 등을 추첨/제공한다. 홈페이지와 APP을 통해 ‘CM송 따라 부르기 이벤트’와 ‘응원메시지 해시태크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