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1위 공약 지키려고 '삭발 라이브'한 김인석 (사진)
2018-08-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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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 씨가 삭발하는 장면을 생중계로 공개했다.
김인석 씨가 삭발하는 장면을 생중계로 공개했다. 17일 MBC 라디오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에 개그맨 윤성호, 김인석 씨가 출연했다.
김인석 씨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삭발식을 생중계했다.
앞서 지난 1일 김인석 씨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면 삭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당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김인석 씨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윤성호 씨와 함게 라디오 스튜디오를 다시 찾았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등장한 김인석 씨는 의자에 앉았다.
삭발 전 그는 "아내가 처음엔 삭발을 반대했다. 나중에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하는 오빠의 열정이 좋다'고 응원 해줬다"면서 "근데 하필 드라마 카메오 출연 제안이 들어왔는데 삭발 때문에 거절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발기를 통해 머리가 잘려나가자 김인석 씨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 두상을 처음 본다"며 깜짝 놀랐다. 삭발이 끝나자 김인석 씨는 "시원하고 개운한 기분이 든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김인석 씨는 인스타그램에 삭발 전후 사진을 비교해 올리기도 했다. 그는 "다시 태어났다"고 적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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