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말한 다코야키 집 사장

2018-08-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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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간 진행된 백종원 씨 솔루션에 다코야키 집이 변화를 맞기 시작했다.

곰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약 한 달 간 진행된 백종원 씨 솔루션에 다코야키 집이 변화를 맞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의 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백종원 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코야키 집 사장의 발전을 확인하기 위해 조보아 씨가 인이어를 착용하고 다코야키 집에 투입, 백종원 씨와 김성주 씨 지시에 따라 행동했다.

조보아 씨는 김성주 씨가 지시한 대로 "지난번에 보니까 저보다 좀 못하시던 것 같던데"라고 첫 마디를 건넸다. 다코야키 집 사장은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 씨는 주재료인 대왕오징어 대신 넣을 재료를 소개하고 백종원 씨가 추천한 레시피 개발을 시작했다.

사장은 "토핑은 하나씩 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조보아 씨는 김성주 씨가 시키는 대로 "저는 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사장은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소시지와 햄, 새우, 김치와 치즈, 베이컨 등의 재료를 반죽에 넣어 새로운 레시피를 익혔다.

사장은 "새우에도 치즈가 들어가면 괜찮을 것 같다, 제가 치즈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보아 씨는 백종원 씨 지시에 따라 "여태까지 안 하고 뭐했냐"고 말했다.

사장은 "치즈를 넣으면 손이 너무 많이 가서"라고 말했다. 조보아 씨는 "쉽게 벌려고 했냐"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 씨는 풀이 죽어 보이는 사장에게 칭찬을 하기도 했다. 백종원 씨는 "일주일 사이 손놀림이 달라졌다. 조보아 씨 솔루션이 효과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일주일 간 사장은 푸드트럭 내 청결을 유지하고 새 메뉴 개발에 힘쓰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보아 씨는 "내가 겪어보니까 정말 순수하고 여린 분이다. 아직 몰라서 그런 거지 잘 배우면 잘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