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으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김용건이 운 이유 (영상)
2018-08-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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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에 대해 제작진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건 씨가 힘들었던 청춘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영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출연진이 각각 청춘에 대해 제작진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건 씨는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질문에 예상치 못하게 "슬프다"라고 답했다.
김용건 씨는 "다시 태어나고 싶다"라며 "사람 사는데 우여곡절이 있는 것이지만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어린 시절에 형제들이 많은 것도 힘든 부분 중 하나였다고 토로했다.
김 씨는 한국전쟁을 거론하며 당시 힘든 시대상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6·25 전쟁으로 인해 가정이 몰락하는 것도 참 힘들었다"라고 했다.
김 씨는 "다시 태어난다면 세상이 좋든 나쁘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좋고 행복하고 감사하면서도 청춘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어 꽃보다 할배를 촬영하며 "기적 같았다. 인생에 역사를 하루하루 쓰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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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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