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경기 직후 인스타 닫은 황희찬

2018-08-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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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경기 직후 상대팀 선수와 악수를 하지 않고 나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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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전 패배 이후 황희찬(22) 선수가 인스타그램을 닫았다.

황희찬 선수는 지난 17일(한국시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예선 말레이시아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선수들의 부진으로 한국은 말레이시아전에서 2:1 패배했다.

경기 후 황희찬 선수는 상대 팀과 악수를 하지 않고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 코치진이 황희찬 선수를 설득해 관중석에 인사를 하게 했지만, 말레이시아 선수들에게 인사를 하진 않았다고 알려졌다. 축구에선 경기 후 상대 팀 선수와 악수 하는 것을 매너로 여긴다.

인터뷰에서 황희찬 선수는 "우리가 너무 부족했다"며 "화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경기 직후 네티즌들은 황희찬 선수 인스타그램에 경기 태도를 지적하는 비판을 쏟았다. 결국 황희찬 선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캡처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