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좋아하는 현실 자취녀 일상

2018-08-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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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 씨의 충격적인 음주 일상이 전해졌다.

이하 MBN '현실남녀2'
이하 MBN '현실남녀2'

개그우먼 장도연 씨의 충격적인 음주 일상이 전해졌다.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일상을 맥주와 함께했다.

장도연 씨는 17일 MBN '현실남녀2'에서 싱글 라이프의 진수를 보여줬다. 점심부터 맥주집에서 혼술을 한 장도연 씨는 "혼술만의 장점이 있다. 조용히 눈치 보지 않고 취해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왜 혼술하냐고 물어보면 '이꼴 저꼴 보기 싫어서'라고 한다"고 말했다.

장도연 씨는 혼자 여러 안주를 시켜놓고 낮부터 혼술을 즐겼다. 치아가 상할까봐 맥주를 빨대로 먹는가 하면 읽진 않지만 책을 넘기기도 했다. 장도연 씨 일상을 접한 양세형 씨는 "리얼도 적당히 리얼이 많은데 이거는 그냥 100% 던졌네"라고 감탄했다.

장도연 씨가 보여준 현실 자취녀 일상이다.

혼술 하러 가서 인증샷 남기고 지루해질 때쯤 집에 간다

음식, 술, 간식 사가지고 컴백홈

양말 벗어던지고 TV 시청 (+맥주 목축임)

예쁜 그릇에 안주 세팅

선택한 안주가 만족스럽다는 듯 기쁨의 몸부림

떨칠 수 없는 칼로리 생각에 움직이면서 음식 섭취

술 마시며 마스크팩으로 피부 관리

생각보다 큰 트림 소리에 혼자 폭소

취할 때쯤 슬픈 영화 보며 눈물 흘리기

사물과 대화 시도

깊어진 감정에 일기 쓰다가 내가 쓴 문장에 감격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