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출연 후 섭외 관계자가 박성광에게 꼭 묻는 말

2018-08-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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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씨도 요즘 많이 바쁘지만, 회사에선…”

곰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개그맨 박성광 씨가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후 생긴 변화를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수습 기간을 끝내고 정식 사원이 된 박성광 씨 매니저 임송 씨 얘기가 담겼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 씨는 "회사 대표님이 매니저를 따로 불러 격려를 해주더라"라며 "송이의 인기를 너무 신기해하신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전현무 씨는 "내가 박성광 씨와 같은 회사다"라며 "박성광 씨도 요즘 많이 바쁘지만, 회사에선 박성광 씨 스케쥴보다 송이 씨 스케쥴을 더 체크한다"라고 얘기했다.

박성광 씨는 "맞다"라며 "나를 섭외할 때 송이가 같이 오는지 안 오는지를 꼭 물어본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그리고 지금도 봐라"라며 "계속 송이 얘기만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전현무 씨는 "그럼 이제 광복이에 대해 질문을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광복이'는 박성광 씨가 키우는 강아지로 송이 씨 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성광 씨는 "내 이름을 치면 송이가 먼저 나오고, '전지적 참견 시점'을 치면 광복이가 먼저 나온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개그우먼 송은이 씨는 박성광 씨에게 "성광아 이제 너만 뜨면 돼. 너만"이라고 말하며 박성광 씨를 어깨를 토닥였다.

이날 임송 씨는 "어제가 월급날이었는데 엄마에게 100만 원을 드렸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는 "엄마가 산악회를 다니시는데 돈이 없어 백두산을 못 간다고 그러시더라"라며 "그래서 갔다 오라고 돈을 드렸다"고 얘기했다.

"제 잔고가 빠져나가고 너무 행복했다"라는 임송 씨를 보며 송은이 씨는 "도대체 어디까지 착할 거야"라고 놀라워했다. 또 "저 나이에 하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게 얼마나 많겠냐"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유병재 씨도 "얼마나 받는다고 그렇게 큰돈을 주냐"라며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