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행안부 선정 '최우수' 재정집행 郡..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2018-08-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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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가평군청
가평군청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 도·시·군·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평가에서 군은 재정신속집행 대상액 2964억 원 중 67.45%인 1999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 55.5%보다 11.95% 초과 집행했다.

특히 일자리 사업에 집행대상의 85.78%인 7억7300만원, SOC 사업은 3200만 원을 집행해 재정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기 군수는 "침체된 민간수요를 공공지출로 보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제고 뿐 아니라 이월 불용사업을 최소화해 재정운용에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 재정투입을 통한 경기부양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신속집행 추진단을 꾸려 노력해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