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히어로 계속 될까?” 데드풀 감독이 밝힌 후속작 소식

2018-08-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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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란트는 “후속작은 '데드풀3'나 '엑스포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9금 히어로' 데드풀(Deadpool) 후속작이 제작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만화 전문 사이트 '코믹북닷컴(Comicbook)'은 "영화 전문 트위터 GWW에 따르면 '데드풀 2' 감독을 맡았던 데이비드 리치(David Leitch)가 후속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소문에 따르면 리치 감독은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후속 영화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데드풀' 시리즈를 비롯해 R등급(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가 연령 하향 조정되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현재 인기 있는 20세기 폭스 영화 시리즈는 '데드풀'. '킹스맨' 등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가 많다. 반면에 디즈니는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데드풀'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연기하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도 "데드풀과 미키 마우스 사이에 해묵은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다"라고 인수 소식에 관한 트위터를 남겼다.

이날 영화 전문 뉴스 '스크린 란트(Screen Rant)'는 "데드풀 3편이 나올 수도 있지만 '엑스포스(X-Force)'가 영화로 만들어질 수도 있다. 엑스포스는 지난 '데드풀 2'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20세기 폭스는 관련 소문에 관해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지만 데이비드 리치 감독,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등이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