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을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

2018-08-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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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교육청 등과 합동~학교 급식 등 249곳 대상"광주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

"식약청·교육청 등과 합동~학교 급식 등 249곳 대상"

광주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식약청, 교육청,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6개 반 36명)을 편성해 실시된다. 대상은 집단급식소(학교) 124곳, 학교매점 7곳, 학교납품 식품판매업소 118곳 등 총 249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관리 ▲식품용수 관리 ▲학교 매점에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 및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 학교급식소 조리음식, 농․수산물 등 식재료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황인찬 시 식품안전과장은 “올해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 학교 개학과 함께 집단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손 씻기, 익혀먹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