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소천면사무소에서 괴한이 쏜 공기총에 직원 2명 부상

2018-08-21 09:50

add remove print link

어깨와 가슴에 총상을 입은 직원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1일 오전 9시 15분 봉화 소천면사무소에 침입한 괴한이 발사한 공기총에 직원 2명과 주민 1명이 크게 다쳤다.

어깨와 가슴에 총상을 입은 직원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주민 1명은 어깨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3명을 헬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다.

면사무소 직원은 "민원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와 갑자기 공기총을 2발 이상 쏜 것 같다"고 말했다.

80대 남성인 괴한은 소천면 임기리에서 먼저 주민 1명에게 공기총을 쏜 뒤 면사무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은 직원과 민원인 등에 의해 현장에서 제압됐다. 신병을 인계받은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