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트랜스포머 청소기 ‘퓨어 F9’ 출시

2018-08-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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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용량인 36V 배터리로 최대 60분 사용

/일렉트로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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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가 세계 최초로 플렉스리프트(FlexLift) 기능을 탑재한 트랜스포머 청소기 ‘퓨어 F9’을 공개했다.

일렉트로룩스는 21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무선청소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퓨어 F9을 선보였다.

퓨어 F9은 메인 모터의 위치를 위아래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리프트 매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트랜스포머 청소기다.

바닥을 청소할 때는 모터를 아래로 내려 청소 시 손목에 전달되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가구 밑 손이 닿지 않는 틈새나 천장을 청소할 때는 모터를 위로 올려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터를 이동함으로써 청소의 범위가 확장되고, 상황 별로 최적화된 청소가 가능해진 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모터를 위로 올리면 청소기가 가로로 바닥에 완전 밀착돼 ‘제로(ZERO) 앵글 밀착 청소’가 가능해져 8cm 높이의 낮은 소파 및 침대 밑 공간도 최대 70cm 깊이까지 들어가 청소할 수 있다.

청소기 기술력을 좌우하는 모터는 기존 모델의 모터와 달리 브러쉬가 없는 디지털 모터로 출력이 강해지고,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다. 또한 모터 내 물리적 마찰이 없어서 모터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길어졌다.

배터리는 무선청소기 가운데 국내 최대용량인 36V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일반모드 기준 최대 60분, 가장 센 강모드 기준 최대 17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 역시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촘촘한 5단계 필터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를 99.99%까지 여과하며,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 성능을 인증 받았다.

이밖에 편의기능도 대폭 늘렸다. 청소기에 내장된 확장 가능 호스와 액세서리로 동봉되는 3in1 스마트 툴을 활용해 청소 범위의 제한 없이 다양한 상황에서 청소가 가능하며, UVC 자외선 램프가 탑재된 UV베드 노즐로 침구 속 먼지와 알러지 유발 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바닥 종류를 스스로 감지하고 스마트하게 파워를 조절하는 ‘오토 모드’ 기능, 언제 어디서든 세워둘 수 있는 ‘셀프 스탠딩’ 기능, 메인 노즐에 탑재 돼 가구 밑과 같이 어두운 곳을 구석구석 밝혀주는 ‘수퍼 LED 라이트’ 기능도 장착됐다.

퓨어 F9은 사틴 화이트, 칠리 레드, 소프트 샌드, 인디고 블루, 아이언 그레이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74만9000원~99만9000원이다.

home 정은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