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와이↗” 대구 사투리 폭주한 아이린 (영상)

2018-08-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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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고향인 대구 사투리로 상황극을 선보였다.

이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이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배주현)이 고향인 대구 사투리로 상황극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선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날 '너를 보여줘' 코너에서 아이린은 사투리에 자신 있다고 했다. 대구가 고향인 아이린은 서울로 상경한 지 9년 차라고 밝혔다.

곰TV,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이에 같은 대구 출신인 MC 김신영 씨가 나서서 사투리 연기를 전수했다. 김신영 씨는 화가 난 대구 백반집 아주머니 연기를 제안했다.

"제일 바쁜 여섯 시 반에 돼지고기 하나, 불백 하나, 계란말이 김치찌개 하나. 이거 누구야 하나로 통일시키란 말이야. 하나로"라는 대사였다.

연기를 하기 전 아이린은 웃음을 참으며 사투리 연기를 준비했다. 김신영 씨는 대사를 되새겨주며 "(대사가) 쫙 나가줘야 한다"고 코치했다.

아이린은 찰진 대구 사투리로 대사를 소화해냈다. 멤버들과 MC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MC 유세윤 씨는 "이름 부르는 거로 넘어가자"고 했다.

아이린은 멤버들 본명을 "강설기(강슬기)", "손승와이(손승완)", "김예리미(김예림)", "박수여이(박수영)"라고 사투리 톤으로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들은 "내 이름도 불러 달라"고 말하며 웃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