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섹남(고기 구울 때 가장 섹시한 남자) 돈스파이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8-08-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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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가 꿈꾸는 고기파티 계획을 밝혔다.

이하 SBS Plus '외식하는 날'
이하 SBS Plus '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가 꿈꾸는 고기파티 계획을 밝혔다.

22일 SBS Plus'외식하는 날'에서 돈스파이크와 엄마 신봉희 여사가 사찰음식을 먹으러 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평소 소문난 육식파인 돈스파이크는 사찰음식이 등장하자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사찰음식 식사를 앞두고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지금 되게 기운이 없다. 누군가에게 수혈을 해주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솥밥이 등장하자 참기름을 과하게 넣어 맛을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참기름 범벅의 돌솥밥과 나물로 외식을 마친 돈스파이크는 몰래 또 다른 외식 길로 향했다.

돈스파이크가 도착한 곳은 800인분 고기파티 현장이었다. 레이먼 킴과 최현석 셰프를 동원해 약 500명이 '굴라굴라 페스티벌' 돈스파이크의 고기파티를 즐겼다.

돈스파이크는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으로 "내년에는 5~6000명, 그다음에는 5~6만 명을 초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이야기로 "잠실 주 경기장 같은 데 모여 파티를 하고 싶다. 팝콘이 팡 터지고, 하늘에서 치킨 20마리가 날아다니고, 콜라 폭포가 위에서 쏟아지면 컵으로 받아먹고 싶다"라고 말해 '먹상력'의 대가 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이런 파티 현장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처럼 마술, 먹을 것, 쇼가 한 번에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파티라며 신나게 말을 이어갔다.

이에 어머니는 "우리 애가 좀 미친 것 같다"고 말했지만, 홍윤화 씨는 "오빤 미래 지향적이다"라며 감탄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