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흑인이 알려주는 현실 대처법 (영상)

인종차별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영어 알려주는 남자'에서는 흑인들이 인종차별 대처법을 설명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출연자 마하마는 외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하게 되면 "그냥 도망가"라며 현실적인 대처방법을 알려줬다.

'인종차별 발언자와 싸우는 것은 어떻냐?'는 질문에 "싸움이 벌어지면 오히려 경찰이 체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폭력으로 대응하면 과잉반응으로 체포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진행자는 '대놓고 앞에서 인종차별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추가로 물어봤다. 출연자 카림은 '경찰을 부르기도 힘들다'며 "경찰이 제대로 오기라도 하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크게 인종차별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의미였다.

출연자들은 "맨체스터 같은 큰 도시보다는 지방이나 교외 지역에서 인종차별이 이뤄질 수 있다"며 인종차별 때문에 외국 대도시 방문 자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