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복귀 후 약 6년 만에 141억원대 건물 산 강호동” (+출연료)

2018-08-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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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출연료가 얼마길래 가능한 걸까”

이하 TV조선 '별별톡쇼'
이하 TV조선 '별별톡쇼'

방송인 강호동 씨가 최근 가로수길에 위치한 141억원대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TV조선 '별별톡쇼'는 강호동 씨가 구매한 빌딩을 찾았다. 부동산 관계자 A씨는 "이번에 매매했다"며 "올해 (평당) 2억 4000만원에 거래된 거고 자리는 좋은 데라고 한다"고 말했다.

곰TV, TV조선 '별별톡쇼'

"거기 임대료가 얼마냐"는 제작진 질문에 부동산 관계자 B씨는 "1층이 지금 한 2500만원 정도라고 하고 그 외에는 다 비었다"며 "2층이 500만원 정도 될 거고 3층이 한 300만원 정도 될 것"이라고 했다.

백은영 TV조선 문화연예부 기자는 "강호동 씨의 부동산 투자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강원도 평창 일대 토지 20억 원어치를 매입했었다"라고 말했다.

김대오 기자는 "강호동 씨 같은 경우는 몇 년 동안 꾸준하게 병원 사회복지재단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평창에 위치한 땅을 매각한 후 매각대금 20억원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백은영 기자는 "강호동 씨가 기부를 할 당시 '세금 탈세 논란' 이후 자숙 중이었다"며 "그후 2012년 복귀하고 이제 겨우 약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상당히 짧은 시간인데 141억대 건물을 매입했다. 대체 출연료가 얼마길래 가능한 걸까"라고 했다.

유수경 기자는 "강호동 씨 회당 출연료가 1500~1800만원 수준이라고 알려져있다"며 "지금 강호동 씨가 고정 프로그램을 5개 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적어도 75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승희 변호사는 "강호동 씨가 이번 건물을 매입할 때 84억 정도는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거라고 한다"며 "하지만 중개 수수료나 취등록세 등을 포함하면 60억원 이상 본인 돈으로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