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 같다” 유병재 극찬한 유아인 (+유병재 댓글)
2018-08-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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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보며 배우로서 부끄러울 때가 있다”
배우 유아인 씨가 유병재 씨 코디미쇼 '유병재: B의 농담' 관람 후기를 올렸다.
유아인 씨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B의 농담을 빌리자면 싸움은 입으로만 잘할 것 같고, 키도 작고, 머리도 꽤 크신 듯 하고, 이(빨)도 점점 더 누렇게 변해갈 테지만 내게는 그(유병재)가 캡틴 코리아 슈퍼히어로처럼 느껴진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의 최근 작업인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은 한 개인의 경력을 넘어 한국 코미디 쇼 역사의 빛나는 성취로 보인다"며 칭찬했다.
유아인 씨는 코미디쇼 내용을 분석한 장문의 글을 올리며 "잘 짜이고 진취적인 쇼"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인 씨는 "그를 보며 배우로서 부끄러울 때가 있다"며 "외롭고 두려운 역할을 감당하는 모든 코미디언분들에게 큰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글을 맺었다.
해당 글을 접한 유병재 씨는 직접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유병재 씨가 진행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쇼 '유병재: B의 농담'은 지난 4월, 유병재 씨가 선보인 두 번째 코미디쇼다.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