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시장 미니창업 박람회 '북적북적'

2018-08-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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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아리랑시장 미니창업 박람회 '북적북적'

2차 미니창업 박람회...10월 12일~13일 개최

밀양시는 지난 25일, 밀양아리랑시장에서 창업 및 업종전환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미니창업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금융기관, 프랜차이저 상담, 창업컨설턴터, 창업 성공기업, 6차 산업과 스마트농식품 홍보 등 많은 참여기관과 홍보 부스 운영으로 전통시장에서 할 수 있는 창업 정보제공은 물론 상담을 통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밀양아리랑시장의 빈점포 해소를 위해 개최한 이번 미니창업 박람회는 밀양시에서는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창업상담자가 97명으로 창업 또는 업종전환에 애로사항이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천연염색, 한지공예,수묵화, 캘리그라피, 풍선아트)으로 참여자들에게 재미를 더하였으며, 이날 참여한 1,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상품인 떡, 빵, 참기름 등의 할인 판매로 26,017천 원의 수익을 올렸다.

전통시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상인 김모씨는 "전통시장과 주변에 빈점포들이 늘어나 걱정이었는데 이번 창업박람회에 창업상담을 위하여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양아리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장명진 사업단장은 "전통시장에서 올해 처음 진행한 미니 창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기쁘다"며 "2차 미니창업 박람회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개최되니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home 강우권 기자 story@wikitree.co.kr